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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서 몸의 변화중에 입덧이 있는데요
힘든 입덧의 시기를 잘 견딜수있게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피해야 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중 입덧 완화에 도움되는 식품과 피해야 하는 식품 1. 입덧이란
입덧은 임신 초기에 많이 생기는 일반적인 임신 증상입니다. 입덧은 자다가도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에 언제 올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주로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으로 식욕부진이나 음식물 기호 변화 등이 나타나며 임산부의 70% 정도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입덧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융모막 호르몬이라고 하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할 때 융모에서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호르몬의 농도 변화가 생기는 것이 울렁거림이나 메스꺼움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입덧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먹는 것마다 게워내는 것, 체한 느낌이 지속되는 것, 공복에 속이 비었을 때 울렁거림이 심하거나 음식 냄새, 냉장고 냄새, 화장품 냄새 등 냄새에 예민해지기도 하고 침이 계속 고여 수시로 침을 뱉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임신 6주쯤 시작되고 임신 11~13주에 가장 심하며 14~16주면 사라지지만 20주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덧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임신 중에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옆에 담백한 크래커 같은 걸 놓고 먹는 것이 좋고 소량씩 자주 식사하거나 이온 음료, 상큼한 과일도 도움이 됩니다. 입덧이 심해지면 탈수와 체중 감소가 심해질 수 있으니 병원에서 입덧약을 처방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입덧에 도움 되는 식품
- 탄산수
입덧을 하게 되면 먹지 않아도 소화가 되질 않아 계속 더부룩함을 느낍니다.
탄산수에 거부감이 없다면 그냥 마셔도 되지만 입안이 예민해져서 맛이 비릴 수 있으니 매실청이나 레몬청, 키위 청과 같은 새콤한 과일청을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니 빈속에 섭취한다거나 많이 먹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온 음료
임신 중 양수는 태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만큼 산모에겐 수분 섭취가 중요한데요.
하지만 입덧 중에는 입안이 쓰고 예민해서 평소에 먹던 물이 비리고 울렁거리기도 합니다.
여기에 수분 섭취를 위해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생강차&루이보스 차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자주 마시는 차입니다.
생강차에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울렁거림이나 구역의 증상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입덧에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가 많이 섭취할 경우 태아에게 습진이나 두드러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의 섭취를 권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 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양수를 깨끗하게 하고 미네랄,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어,
산모와 태아의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임신 불면증이나 속쓰림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따뜻한 음식을 먹을 때 울렁거림이 생기기도 해서 약간 식힌 뒤에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 토마토&바나나
비타민이 풍부해서 면역에 좋고 피로 회복에도 좋은 토마토는 엽산도 풍부하고 수분함량이 높은 음식입니다.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는 낮아서 임신중독증이나 비만에 도움이 되고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크기가 작은 방울토마토는 옆에 두고 울렁거림이 있을 때마다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나나는 입덧을 완화하는 비타민 B6가 들어있어 울렁거림에 좋고 입덧하는 시기에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그밖에 레몬 캔디나, 오렌지주스 등 신맛이 나고 상큼한 식품들이나 아이스크림, 얼음 등 차가운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임신 중 피해야 하는 식품
- 커피
임신을 하게 되면 고민이 되는 것 중에 하나가 매일 즐겨 마시던 커피를 마셔도 될까 일 겁니다.
아무래도 카페인의 대표 식품이다 보니 고민을 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임신 중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00~300mg으로 하루 한 잔 정도는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카페인양을 잘 확인하고 카페인이 적은 디카페인으로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임신초기에는 자연유산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초기에는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탄산음료
소화가 안 될 때 즐겨 마시던 탄산음료도 먹어도 되나 고민이 됩니다.
탄산이 산모나 태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탄산음료에는 당이 높은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태아의 성장이나 산모의 체중증가와 임신중독증과 같은 위험성을 야기할 수 있으니 임신 전에 탄산을 많이 드셨던 분들이라면 가끔씩 소량 드시거나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히비스커스 티
히비스커스는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과 후기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 식혜
달콤한 식혜는 엿기름을 삭혀서 만들기 때문에 산모의 모유량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모유 수유를 계획 중이라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날것
날생선이나 초밥과 같은 불에 익히지 않은 날것의 음식은 계절에 상관없이 장염이나, 식중독을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임신 중이 아니더라도 배탈이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임신 중이라면 각별이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 술
임신을 알고 술을 마시는 임산부는 없을 것입니다.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태아에게 바로 영향이 가기 때문에 절대 마시면 안 되는 식품입니다.
너무 마시고 싶어서 논알코올 맥주를 마시기도 하지만 1도 미만의 적은 함량이라도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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